이 글은 2017년 블로그에 쓴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장기여행을 하다보면, 저절로 어떤 도시에서는 한달살기를 하게 됩니다. 이때 에어비앤비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때문에 에어비앤비관련 글을 블로그에 많이 쓰고, 후기도 남겼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에어비앤비에 문제제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제기하기 애매한 사안들이 있어서, 에어비앤비 측에는 알리지 않고 블로그에만 썼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블로그 댓글로 에어비앤비가 당시 상황과 문제점을 알려달라고 먼저 연락한적이 있었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부킹닷컴과 아고다가 거의 비슷한 비율로 포스팅되고 있었는데, 고객센터 연락도 안되는 부킹닷컴에 비하면 에어비앤비의 노력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그 후로도 항상 연락이 잘 되었고, 가장 큰 특징은 사진과 똑같은 모습의 방이었습니다. 가끔 시설을 막 지었을때 새건물 사진을 보고 예약했는데, 그사진이 10년전 사진 일때가 있잖아요. 에어비앤비 숙소들은 대체적으로 사진속으로 걸어들어온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게스트를 보호해준다는 점도 좋았고, 급히 숙소와 문제가 생겼을때는 안전을 걱정해주면서, 숙소 주인과 싸우지말고 그냥 나와서 숙박할 것을 권고하는 등 매우 사려깊은 모습이 많았습니다.
코로나 이후 많은 호텔과 숙소들이 예전과 같은 인력도 없고 서비스도 없어져서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앞으로도 에어비앤비를 믿고 한달살기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내년쯤에나요 ㅎㅎㅎ
전에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전기세 관련 문제가 있었다고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 있었는데요.
놀랍게도 에어비앤비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습니다.
완전 깜놀 ㅎㅎ
바로 이 포스팅인데요. 이때는 따로 추가요금을 내지도 않았고 잘 넘어가서 따로 에어비앤비측에 항의하진 않았었는데요.
에어비앤비측에서 먼저 덧글도 남겨주시고,쪽지도 보내주셨답니다.
전에도 에어비앤비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그날 답장을 주시고,정말 빠른 대처로 감짝 놀랐었는데요.
이번에는 찾아오는 서비스로 깜짝놀라게 해주셨어요.
그래서 마침 불만이 있었던 호스트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더니 바로 이렇게 답변을 주시고 ,태국까지 전화주셔서 사정 설명도 드렸습니다.
너무 친절해서 감동했습니다.
찾아오는 서비스 에어비앤비를 믿고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해외 숙박을 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예약앱들의 대응 방식과 답변시간이 다 달랐습니다.
답변시간은
에어비앤비>아고다>부킹닷컴 순이 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빠르면 2시간,적어도 하루안에는 답변이 왔구요. 아고다는 늦어도 이틀정도 안에는 꼭 답변이 옵니다. 부킹닷컴은 가장 늦었을 때는 2주만에 답변이 오기도 하고 해결의 의지가 없었습니다.
부킹 닷컴에서 예약 후 문제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부킹닷컴을 통해 항의를 했으나 해결해주지 않았고,2주만에 도착한 답변은 호텔측말만 듣고 그냥 죄송해 수준 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상담을 문의하면,
한 담당자가 계속 답변을 해주는데 부킹닷컴은 매번 담당자가 바뀌고 답변도 한글로 왔다가 영어로 왔다가 하니 해결될리가 없습니다.
부킹닷컴의 경우는 호텔수도 많고 해서 안쓸수 없으니 후기를 잘보고 예약하셔야합니다.
아고다의 경우는 급하면 전화연락도 잘되고, 한국인 직원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여행 > 여행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처음 혼자여행기-충격과 공포의 화장실 문화 ,중국,인도네시아,일본 (0) | 2023.10.09 |
---|---|
여행6.처음 혼자여행기-충격과 공포의 화장실 문화 레벨1-4단계 ㅎㅎ (1) | 2023.10.06 |
해외여행에서 하면 안되는 일,상식 같지만 가끔 어기는 일 (0) | 2023.10.02 |
5.처음 혼자 여행기-손으로 비행기표를 써주던 시절,여행준비물 (0) | 2023.09.23 |
4.처음 혼자 여행기-처음 타본 비행기 화장실이 왜 실험실?,비행기관련 영어 단어 총정리 (1) | 2023.09.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