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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잡담

여행중 호텔이 나한테 사고친 일~영수증의 중요성

by 올레비엔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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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날짜 계산을 잘못한 주인, 실수일까? 

예전에 돌아다니며 숙소를 구할때인데요
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첫 2박할 호텔을 구하고,
숙박명부도 쓰고, 첫 하루를 자고 나자,
너 체크아웃 해야해
"엉?나? 하루더 묵기로 했는데..."
"나 내일까지야"
그래서 같이 숙박계 노트를 보러 갔는데,
날짜가 잘못 되어 있는 거에요ㅠ.ㅜ

아무리 말해줘도 2박째라고 하는 주인에게
항공권을 찾아서 보여주며, 나 어제 너네 나라 왔다고
말해서 겨우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숙소 주인은 정말 헷갈린 것이었어요.
그렇게 믿어주기로 했지요
이 일로 하늘이 무너져도 영수증을 꼭 받는 것으로
원칙을 정했습니다.

 

몰래 돈받아서 도망간 호텔 조카
호텔에서 투어를 예약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한화로 10만원 가량을 호텔에 지불할 일이 있었습니다.
아침 출발전에 지불하기로 약속했는데,
호텔 직원이, 저녁에 미리 달라고 방으로 찾아왔더라구요.
그래서 지불을 하고, 영수증을 받아놓았지요

아침이 되서 차량이 도착했는데,
호텔에서 다시 요금을 지불해달라고 하는 겁니다.
영수증을 보여줬더니, 매우 미안하다면서,
돈을 받아간 호텔직원이 조카였는데,
밤에 제돈을 받아들고, 도망갔다고 하네요.ㅋㅋㅋ
영수증을 안 받아놨으면, 증명할 길도 없고,
하루를 망칠뻔했지요 ㅎㅎㅎ

써놓으니 간단한 일 같은데, 실제로는 지나가는 동네사람들 다 모이고, 호텔주인은 사과하랴 화내랴 정신 없었습니다.
지금도, 투어예약이나, 호텔 세탁서비스 등 작은 금액은
영수증을 안받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요
꼭꼭 영수증을 받아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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