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6년 블로그에 게재했던 글을 옮겨왔습니다. 혼자 일본 한 달 살기를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자잘한 변화는 있지만, 변화 없는 나라 일본 답게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그사이 우리나라는 미래가 되었는데요.
아직도 실물카드를 받아서 사용하고, 종이 팸플릿도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철지난 여행기를 버리지 않고 옮기는 이유는 혼자 여행자에게 오사카는 가장 바쁜 도시입니다. 마치 마리오 게임이라도 하듯이 주유패스가 제시한 미션만 해결하면 되니까요. 지금 생각하면 왜 소중한 시절을 돈 내고 도시를 헤매며 보냈나 싶은데 혼자 여행하면서 관찰한 일본은 이때의 경험으로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여행의 경험으로 일본여행은 되도록 안가게 되었지만, 안 가본 상태로 살 수는 없어서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본만의 시스템 그들의 사회를 엿볼 기회입니다.
고작 한달살기와 여행 몇 번으로 일본을 이해할 수는 없고, 여행자는 언제나 외부인으로 결코 그들의 사고방식대로 생각할 수 없지만, 그래도 가장 가까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심심함을 찾을 수 없는 혼자 여행자라면 오사카는 한 달도 모자랄 거라고 보장할 수 있습니다.
올레비엔 주유패스 1일차 코스
도톤보리리버크루즈예약~덴포잔대관람차~산타마리아호 크루즈 ~사키시마 청사전망대~
햅파이브관람차~우메다공중정원~돈보리크루즈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를 7시30으로 예약해서 티켓으로 교환하고 나서 덴포잔으로 이동합니다.
덴포잔 대관람차 가는법
주오라인 오사카코역 1번출구
걸어서 5~6분 거리
덴포잔 지역 주유패스 사용 가능한 곳
오사카코역(주오라인)
덴포잔 대관람차~10분 남짓 소요
산타마리아호 데이크루즈~30분 정도시청 트레이드센터마에 역(난코 포트타운선)
사키시마전망대~ 여유롭게 20분 정도 소요
스미노에코엔역(요츠바시선)
스파 스미노에
덴포잔대관람차는 주오라인 오사카코역에 있습니다.
난바역에서 한번 갈아타야 합니다
난바~이와자~오사카코
나중에 한자를 보니 중앙선이더라고요.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덴포잔대관람차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길을 찾을 필요도 없이 보면서 쭉쭉 따라가면 됩니다.
높은 데를 무서워하는 올레비엔이지만 하루종일 걸어야 하니 쉴 겸 타기로 했어요.
사실 공짜라서 타기로 했어요.
가까이 오니 우왕 크네요. 레고랜드가 있다는 표식인 레고 기린도 있습니다.
레고 기린은 덕질에 별로네요 ㅎㅎㅎ
대관람차라고 써진 저 안으로 쭉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줍니다.
관람차도 따로 티켓을 끊을 필요 없이
주유패스 바코드 스캔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시스루 관람차만 좀 기다리고 줄이 없어서 바로 탔습니다.
비가 와서 걱정은 많이 했지만
비 오는 날 혼자 관람차 타니까 기분이 최고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서울까 봐 걱정했는데
진짜 천천히 가서 하나도 안 무서웠어요.
간식도 까먹고 사진도 찍다 보니
어느덧 내려와서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가이유칸도 보이고, 웰컴 투 오사카도 보입니다.
다행히도 비는 오지만 시야는 그렇게 좁지 않아서 좋습니다.
셀카도 찍고 ㅎㅎ
일본이니까 만화필터로 ㅎㅎ 대신.
이러다 보니 벌써 내려왔습니다.
재미났네요
이젠 산타마리아호를 타러
가이유칸을 향해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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