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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방콕 한달살기

11. 태국은 술 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다. /특이한 클럽 운영방식 2부제

by 올레비엔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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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여행하다 보면 자주 들르게 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여러 번 갔었지만, 술을 안 먹는 저는 태국이 술 파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어디 나이트클럽이나 이상한 술집을 규제하는 것이 아니고, 편의점이고, 대형마트에서도 정해진 시간에는 팔지 못합니다. 바코드입력이 아예 안된다고 합니다. 신기합니다. 

 

그래서 맥주사러 가셨다가 허탕 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클럽도 신기하게 운영됩니다. 1부와 2부로 나눠집니다. 

1부는 밤열시 까지 2부는 새벽 2시까지 영업 후 칼같이 문을 닫습니다. 

신기하더라고요.

 

벌금이 엄청 무겁게 부과되는지 클럽의 가드 분들이 터미네이터 같은 표정으로 쫓아 냅니다. 사람들도 매우 잘 적응이 되어 있어서 썰물처럼 빠져나갑니다. 

군주제 국가이면서 불교 국가라서, 술에 대한 규제가 강력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글은 2017년 블로그에 적은 여행기를 옮겨왔습니다.

태국 주류, 술 판매시간-태국은 술과 주류 아무 때나 팔지 않아요./태국 클럽 2부제

 
 

태국 술과 주류 판매시간
태국에서 술,주류는 판매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저녁에 맥주 한잔 하려면 시간을 잘 맞춰야 합니다.
타이밍이 안 맞으면 ㅋㅋㅋ 다음을 기약해야 하니까요

태국 주류,일반 술이나 와인 맥주는 판매시간, 판매금지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요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에서는 술과 주류는 판매시간에서
1분이라도 넘으면 절대 판매하지 않습니다.
아예 입력이 안된다고 하네요

주류 판매시간이 아닐때는 아예 가려 놓거나
냉장고를 잠궈 놓기도 한다고 해요.

 

친구랑 수다를 떨다가 바로 집 앞에 편의점으로 맥주를 사러 갔지요
도착한 시간은 12시 02분이었어요
2분 넘었는데, 주류 판매시간이 지났다고,
맥주 한 캔을 못 사게 하네요 ㅋㅋㅋ

 

태국 주류 판매시간은
11:00-14:00, 17:00-24:00입니다.
아침부터 술 마시면 안 되고,
점심에 반주는 되지만, 낮술은 안되고,
야밤에 술주정도 안 되는 절묘한 시간입니다.
ㅋㅋ 절묘하게 건전하네요

 

이 주류, 술 판매금지 시간은 작은 동네 슈퍼는 예외입니다.
그래서인지 12시가 넘었는데 동네 슈퍼 테이블은
꽉 찼네요.
주류와 술 판매금지 시간은 작은 동네 슈퍼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주류와 술 판매 시간을 엄격하게 제한할 만큼
술과 유흥에 엄격한 태국은
클럽도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1부 클럽은 새벽 2시까지,
2부 클럽은  새벽 4시까지
(애프터 클럽이라고도 합니다)

새벽 2시면 우리나라 클럽은 한참 피크인데,
열심히 놀다가 우르르 나가는 거 보면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칼캍이 2시면 끝냅니다.

 

강제로 건전해진 태국 문화이지만,
미리 알고 가서, 맥주 한잔 하면서,
여행기분을 만낀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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