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4)러시아 겨울여행, 공포의추위 하바롭스크 1일차

2016년 2월

40일간의 러시아  겨울 여행기

블라디보스톡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4)러시아 겨울여행, 공포의추위 하바롭스크 1일차

 

2016.02.23일 아침 7시 도착
하바롭스크 1박 2일 중 첫날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 겨울 여행 추위가 이렇게 추울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낮 최고기온 영하 13도
최저기온 영하 26도의  날씨를 경험했어요
러시아 겨울여행 정말 충격과 공포의 1박2일 이었어요
휴대폰 카메라는 꺼지고 핫팩은 작동하지 않았어요
 

 

 

러시아 겨울여행으로

27번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도착한 하바롭스크는
기차를 너무 오래타지 않기 위해 하루쯤 쉬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침 7시에 열차에서 내렸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9시쯤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Muravieva amurskogo  아무르스코고거리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기차역과는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고,
아무르강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입니다)

버스정류장은 기차역을 등지고 왼쪽에 있고
길 건너서 타시면 됩니다
(34나 4번 버스 일인당 20루블)

9시를 훌쩍 넘었는데도 영하 20도 정도의 날씨에 문을 연 까페나 식당을
찾기 어려워 고생을 좀 했어요
숙소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 핸드폰은 추위로 계속 꺼졌습니다 ㅜ.ㅜ

 

겨우 짐을 내려놓고, 나와본 하바롭스크 거리입니다 
이 이전의 사진은 메모리가 추위로 작동하지 않아 모두 사라졌어요

정말 추운 러시아 겨울이네요 이것도 러시아 겨울여행의 묘미일까요 ^^
블라디보스톡보다 사람들 옷차림이 두꺼워졌지만 쇼핑도 하고,
바쁜모습이었던 것을 다음날알게되었어요

하바롭스크는 트램이 다니는 것이 특징이고,
가격은 버스와 트램 모두 일인당 20루블이에요

올레비엔이 묵은 무라비에바 아무르스코고 거리는 각종 브랜드가 모여있는 쇼핑거리이면서 아름다운 건물이 많아서
구경하면서 걸어보기에 좋은 것같아요
아무르강(흑룡강) 앞에는 이름이 긴 광장이나오는데
거기에는 이름이 긴 성당이 있고, 들어가볼 수 있어요

카람 우스페니야 보제이 마터리 성당입니다
러시아 이름을 영어로 읽어온거라 이름이 좀 틀려도 용서해 주세요
러시아 정교회 성당은 여성은 스카프를 써야하고, 사진을 찍으면 안됩니다
스카프는 대부분 입구에 비치되어 있어요
러시아 사람들이 스카프를 쓰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어서 헷갈리신다면,
그냥 스카프 찾아서 쓰시면 됩니다.
우리는 예의바른 관광객이니까요^^

 

 

도쿄 스트릿 일식당
장어덮밥,라멘 - 우리돈18000원 정도 

 

광장에 도착하기 전에 도쿄스트릿 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점심입니다
하바롭스크는 오래전부터 일본인이 많이 살아서 일식당이 많은데요
하바롭스크에서 먹은 두끼가 다 일식이었어요

장어덮밥과 닭가슴살 라멘을 먹었는데
저렴이로 골라먹은건데도 우리돈으로 18000원 정도 입니다
스시는 1조각당 가격으로 팔고 있어요
라면과  장어덮밥은 맛은 그냥 그렇고, 양은 너무 적었어요  

아무르강(흑룡강)
아무르강가(흑룡강)는 유럽느낌이 물씬 풍기게
잘 정비되어 있어요 물론 강물은 꽁꽁 얼어있습니다 
이때도 너무 추워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하지만 러시아 겨울여행을 와야 볼수 있는 풍경이겠죠 ^^
 

돌아오는 길에 본 얼음 조각인데
기차역이나, 쇼핑몰앞에 여러가지 얼음조각을
많이 설치해 놓았더라구요
 

날씨가 너무추운 러시아 겨울 여행(시베리아횡단열차)이어서 카메라가 작동하지 않네요 ㅠㅠ

사진이 너무 없어서 보여드릴만 한게 없지만 

그래도 다음엔 두번째날 여행을 포스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