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3)블라디보스톡3 자유여행, 기차역 짐보관하기 잠수함박물관

2016년 2월

40일간의 러시아  겨울 여행기

블라디보스톡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3)블라디보스톡3 자유여행, 기차역 짐보관하기 잠수함박물관

블라디보스톡 4일차 2016.2.21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짐보관 ~tema식당
~개선문 ~잠수함 박물관

지금 올레비엔은 블라디보스톡에서의 마지막날을 마치고 하바롭스크로 가는 기차안에있습니다

오늘 블라디보스톡의 날씨는 나흘중 가장 추웠는데 영하 1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지금까지 3일동안 블라디보스톡 여행중 돌아다니면서 매일같이 덥다고 느꼈는데
오늘은 추웠습니다 서울의 겨울날씨랑 비슷한정도로 추웠어요


지금 시베리아 횡단열차안은 미친듯이 건조하고 더워요ㅠ.ㅜ
저는 녹아내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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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기차역에서 짐 보관하기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짐보관 ~tema식당
~개선문 ~잠수함 박물관
마지막날인 오늘은 체크아웃을 하고
가방을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에 미리 맡겨두려고 들렀습니다

기차역 짐보관소 ~여권 필요해요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안 대합실에서 식당 이정표를따라 쭉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식당을 지나치세요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계단 앞 짐보관 창구가 나옵니다
가방 1개  하루 보관에 140루블(3000원정도)입니다

여권이 필요하고 짐을 맡기면 짐 개수만큼
빨간색 동그란 플라스틱을 줍니다
짐찾을때 반납하면 됩니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티켓교환~여권 필요해요
인터넷으로 예약한 티켓을 종이로 바꾸려면
아래 회색 표지판쪽에
영어로 티켓이라고 써 있는쪽으로 가면 됩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와도
의심없이 내려가시면 돼요
화장실을 지나쳐서 가시면 창구가 나오는데
창구에서 바꿔줍니다

블라디보스톡 기차역화장실 1인당 20루블이구요(400원정도)
화장지가 없으면 채워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핸드워시도 있구요. 물가에 비해서 비싸네요

tema/mema 식당~ 400루블(8000원정도)
영문메뉴는 달라고 하시면 줍니다
중앙광장 길 건너편에서 굼백화점으로 가다보면
 유리창에 한글로 블리니 블린 이런게 써있는 식당이 있어요

파스타 오믈렛 샌드위치 스테이크 디저트 다 있습니다
가격대는 200~500루블로 정도인데
음료 없이ㅠ.ㅜ  딱 두가지 메뉴만 먹었어요ㅠ.ㅜ
주문한 메뉴는 미트 블리니/폭찹(웨지감자)입니다
그런데 폭찹 소스가 ㅠ.ㅜ 없어요
싼거만 시켜서 그런건가요

개선문~영원의불꽃~ 잠수함 박물관으로 블라비보스톡 여행 마지막으로 가봅니다
모두 가는길에 있고 5분거리 간격이라 산책하시듯이 둘러보시면 됩니다

 

블라디보스톡 잠수함 박물관
실제 사용되던 잠수함을 개조해서 박물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잠수함 영화가 생각나서 왔는데 저는 너무 재밌었어요
영화속에서 군인들끼리 이야기하던 마이크?
수많은 밸브랑 격실을 여닫는 해치까지
다 만져볼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잠만경도 보이진않지만 만져볼수 있구요
함장님이 있을듯한 개인 선실과
군인들이 사용한 2층침대에 누워볼수도 있어요
어뢰? 발사를 위한 경납용 해치도
실제로 보니  작동원리가 너무 쉽게 이해되고
너무 신났습니다
실제 사용되었던 잠수함이라고하니
좋아하시는분들은 강추입니다

가는곳 마다 있는 앨리스 커피를 하나 사들고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으로 돌아갑니다
앨리스커피~ 메뉴별로 100루블 내외입니다

블라디 보스톡과 부산역이 무슨관계인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기차역으로 돌아와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가고있는 중입니다
먹다 남은 계란을 싸와 이미 도시락도 한그릇
했고, 차장에게 컵도 빌려서 차도 한잔 해습니다
컵은 그냥 빌려달라고 하면 줍니다

보름달이 뜬밤이라서 차창으로 영화같은
눈 쌓인 러시아 풍경이 이어지니
밤새 영화 상영중인 셈입니다

내일 7시에 도착하는 하바롭스크에서 하루 쉬었다가 다시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탈예정이에요
너무 춥지 않으면 좋겠네요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또 러시아 여행기를 남기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