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베트남,호치민여행-벤탄시장에서 환전, 식사 한방에 해결하기

베트남은 물가가 정말 저렴해져서 어딜 가나 편하게 먹고 마시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실은 베트남 시장 상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환율 차이가 많이 나서 웬만큼 바가지를 씌워도  사람들이 저렴하게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쉽게 5배 정도로 부르고 잘안깍아주는데요. 그중에서 젤 유명한 벤탄시장을 재미 삼아 다녀왔습니다. 

친구를 잘 교육해서 다녀왔는데도 ㅋㅋㅋ 자꾸 사라고,

적당히 속아주며 샀습니다. 

이번에 벤탄시장을 다시 가보니, 벤탄시장에만 파는 특별한 물품들은 이제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재미 삼아 가보면 될 것 갔습니다. 

 

갈수만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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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17년 여행기를 블로그에서 옮겨왔습니다. 

베트남, 호찌민 여행-벤탄시장에서 환전, 식사 한방에 해결하기

5.10-5.23 13박14일 베트남 여행
호찌민 4일, 달랏 2일, 무이네 4일, 호찌민 2일,
티웨이, 이스타코드셰어 편으로 출국

호찌민에서 환전하기, 벤탄시장, 포 2000

안녕하세요 올레비엔입니다.
호찌민에서 안 갈 수 없는 곳 벤탄시장 근처를 다녀왔습니다. 
환전도 하고, 벤탄시장 구경도 하고, 클린턴 대통령이 왔다 갔다는 포 2000도 다녀왔습니다.
모두 저에게는 추억돋는 장소였는데요.
10년 만에 호치민에 왔기 때문입니다.

벤탄시장과 환전소, 포 2000은 거의 붙어 있는 거나 다름이 없어요.
지도로 봐도 완전 가까워요.
데탐 거리에서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충분하고,
택시를 타도 저렴하니 편한 방법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멀리 보이는 벤탄시장 입구입니다.
안쪽은 완전 사람도 많고,지나가기도 바빠서
ㅠ,ㅠ 사진을 못찍었어요.

 
벤탄시장에서 시험삼아 콘샥커피를 하나 구입했는데요
요거 마트가격은 6만 동 정도입니다 
콘샥 드립 커피 10개 *설탕 10개짜리 구성입니다.
세상에 23만동 부터 부르는 거 있죠?
저희는 미리 가격을 알고 갔는데도 판매하시는 분이 한국말도 너무 잘하시고,
20개짜리 커피라고 하시는 바람에 9만 동에 구입하고 말았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당연히 10개짜리
ㅋㅋㅋㅋ 수업료라고 생각해야 겠지요 

벤탄시장에서 쇼핑하실 분들은
가격을 미리 알아가시고, 흥정해서 사세요
친절한 곳에서 사시고,
많이 사신다면, 서비스도 당당히 요구해보세요 
ㅠ.ㅠ 속아서 산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네요 ㅋㅋㅋ

10년 전에도 벤탄시장이 있었는데요
그때저는 실크 아오자이 두벌을 구매했었지요
그때는 나름 정찰제고, 지금처럼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더 친절하고 쇼핑하기 좀더 편했던 것 같아요
속아서 비싸게 사기는 했지만 추억돋는 벤탄시장이었습니다.

호찌민 벤탄시장에서 환전하기
벤탄시장을 돌다가 나와보면 커피빈이 보입니다.
환전을 해야 하신다면 커피빈을 등지면
하탐이라는 금방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물론 지도에 위치를 찍어 가시면 편리합니다
지도를 보지 않아도 돌아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주칩니다.

이렇게 생긴 금방입니다.
저희는 200달러만 바꿨는데요.
신권 100달러를 아주 쪼끔 더 환율을 좋게 줍니다.
저희는 구권 ㅋㅋㅋ
그날 환율은 기억이 안나는데요
네이버 기준환율 보다 조금 높게 줄 정도로 환율을 좋게 줍니다. (보통은 송신 환율을 기준 을로 주거나 수수료가 있어서 기준환율보다 높게 주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
하지만 저희처럼 200달러 정도는 몇천원도 차이가 안나는 경우가 많으니 가까운 믿을 만한 곳에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환전도 했겠다, 밥먹으러 포 2000으로 갑니다.
커피빈이 보이면 쑥 들어가면 됩니다.
커피빈을 지나 2층이 포2000입니다.
전 잘못 들어온줄  알고 나갈 뻔했어요
10년 전 포 2000은 1층에 하얀색 건물이었는데
클린턴 대통령이 왔다 갔다고 해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임대료가 국수가게 하는 것보다 나은지
커피빈이 되어 있네요.

갑자기 계단부터 허름해지는 포 2000
추억 돋는 식당이라 억지로 찾아왔는데
안타깝네요.

들어오면 내부는 이렇게 평범한 식당이고

제 친구 뒤로 저 사진이 클린턴 대통령 사진입니다.
저는 한눈에 10년전과 같은 사진인 줄 알겠더라고요
사진이 다 바래져서 흰색이나 다름 없었지만,
ㅎㅎㅎ 옛날이야기 하면서 냠냠 식사했지요

주문한 분짜랑 스프링롤,
정신없어서 새우 새우로 주문했더니
면위의 분짜나, 스프링롤이나 맛이 똑같았던 ㅋㅋㅋ
메인인 쌀국수는 너무 많이 시켜서 패스했어요

ㅋㅋㅋ 맛나서 깨끗이 비웠지만, 약간 짰어요
가격은 음료까지 모두해서 15만 동 내외로 나왔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아요 ㅠ.ㅠ

마지막은 같이간 후치코 상들과 한컷

벤탄시장을 구경가시고, 쇼핑도 하러 가신다면,
환전도 하시고, 한때 맛집이었던 포 2000에서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오세요

벤탄시장이 더웠는데 포2000에서 밥 먹으니
시원하고,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다른 메뉴도 다 맛나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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