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장기여행 준비, 환전과 카드 선택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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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장기여행을 준비하면서 달러를 가져가야 할지, 어떤 카드를 만들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잠시 여행을 멈춘사이에 벌써 시스템이 많이 바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하나체크 카드를 만들어서 현지에서 찾는 방식으로 사용했는데.
트래블 전용 체크카드가 나오면서 환전 방법이 훨씬 쉬워졌다고나 할까요?

남미는 처음 가보는 나라들이기도 하고, 결국은 달러를 환전하는 것이 많은 나라들에서 유리한것 같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달러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장기여행자에게 많은 달러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치안 상황이 무섭다는
남미에서는 현금을 한번 잃어버리거나 도둑 맞는다면 환전 수수료 정도는 귀여운 상황이 될것 같았습니다.
남미전체를 길게 최소한 몇달이상 가능하다면 일년정도 여행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저는 달러는 비상금 정도로 소액, 500달러정도만 준비하고, 그때그때 찾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체크카드는 트래블로그와 토스 카드를 가져가고
트래블월렛은 신용카드로 만들었습니다. 해외 결제에 전월실적 제한이 없는 가온 글로벌 카드(신용카드)도 만들었습니다.
신용카드 2개 체크카드 2개를 만들었습니다. 비자와 마스터,유니온페이도 골고루 섞었구요.
단기 여행자에게는 좀 과한 준비일 수 있지만, 저는 코로나때 터키에서 락다운을 겪었습니다. 갈 수 있는 ATM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오로지 딱 하나의 카드만 작동해서 돈을 겨우 찾은 적이 있습니다.
코로나 같은 상황이 다시 오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장기 여행자는 어떤 상황이 올지 모릅니다.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첫 나라인 멕시코에 지금 와 있습니다.
멕시코는 웬만한 곳에서는 다 카드결제가 되고, 트래블 로그나 토스 카드에 멕시코 페소를 충전해 놓으면, 페소로 수수료 없이 결제 됩니다.
처음에는 트래블로그, 트래블 월렛의 시스템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사용해 보니 편리합니다.
한국계좌에 일단 입금해두고, 필요한 통화로 환전해서 충전해두는 시스템입니다.
충전금액이 없으면 결제가 되지 않는 체크카드 시스템이라 한국 계좌에 돈이 얼마가 있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용 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트래블 월렛의 경우 30만원까지만 해외결제가 됩니다. 안전하죠
이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이렇다면 신용카드를 잃어버리더라도 걱정이 덜 되는 상황입니다.
신용카드
신용카드를 준비한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비상용이기도 하고요. 비행기 이동이 잦은 남미에서 비행기 안에서 간식 사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
비행기안에서는 체크카드는 결제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때문에 저가 항공에서 간식이라도 사먹으려면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유니온페이
체크카드 중에 이미 사용하던 유니온페이 카드도 가져왔습니다. 정말 많은 카드를 준비했는데요.
유니온페이는 중국을 기반으로하는 카드사 입니다. 비자와 마스터면 충분하지만 일부 ATM 기계에서는
수수료가 매우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아무래도 중국의 경제 규모가 커지다 보니 그런것 같은데요.
유니온페이가 코로나때 저를 터키에서 구해줬기 때문에 챙겨왔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지만
가끔 어마무시한 수수료를 내야하는 지역이 나타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해외여행시 카드나 달러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준비했고,
멕시코에서는 100페소를 결제하면 수수료 없이 트래블 로그나 트래블 월렛에서 100페소만 빠져나가기 때문에
거의 현금 사용하지 않고, 주로 카드결제를 하고 있습니다.
ATM에서 현금을 찾는 것도 불안하고,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것도 불안하니까요. 앞으로 다른 남미 국가들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을 이렇게 준비했습니다.
멕시코 여행을 준비하시거나, 남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쪽집게 과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환전 vs 카드
장기여행자에게 많은 달러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치안 상황이 무섭다는 남미에서는 현금을 한번 잃어버리거나 도둑 맞는다면 환전 수수료 정도는 귀여운 상황이 될것 같았습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선택
체크카드는 트래블로그와 토스 카드를 가져가고, 트래블월렛은 신용카드로 만들었습니다. 해외 결제에 전월실적 제한이 없는 가온 글로벌 카드(신용카드)도 만들었습니다.
트래블로그와 트래블월렛
처음에는 트래블로그, 트래블 월렛의 시스템이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사용해 보니 편리합니다. 한국계좌에 일단 입금해두고, 필요한 통화로 환전해서 충전해두는 시스템입니다.
신용카드의 필요성
신용카드를 준비한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비상용이기도 하고요. 비행기 이동이 잦은 남미에서 비행기 안에서 간식 사먹으려고 준비했습니다.
유니온페이 카드
체크카드 중에 이미 사용하던 유니온페이 카드도 가져왔습니다. 정말 많은 카드를 준비했는데요. 유니온페이는 중국을 기반으로하는 카드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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